하나은행, ‘자동증액 통장대출’ 시행

입력 2007-01-31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ㆍ적금 불입액만큼 자동으로 대출 한도가 증액되는 상품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본인의 예ㆍ적금으로 통장대출 한도를 정하기만 하면 불입액만큼 자동으로 한도가 증액되는 ‘자동증액 통장대출’을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자동증액 통장대출은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최대 5000만원까지 본인이 불입한 예ㆍ적금 불입액만큼 자동으로 대출한도가 증액되는 대출이다. 대출금리는 수신금리+1.5%이다. 단 신탁상품이나 간접투자상품은 담보로 제공할 수 없으며 개인만 대출이 가능하다.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대금, 부모님 생활비 등 매월 정기적으로 이체되는 통장이 있는 경우 ‘자동증액 통장대출’을 이용하면 본인이 매달 불입하는 적금금액만큼 자동적으로 한도가 증액돼 통장에 잔액이 없는 경우라도 이체할 수 있다. 직장생활에 바빠 이체일이나 이체대금을 관리하기 힘든 급여생활자들이 이용하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적금계약액 5000만원, 만기 3년으로 월불입액 130만원으로 적금을 가입한 고객이 최초 신규 시에 대출한도를 5000만원으로 약정하면 첫달에는 첫달 적금불입액인 130만원 만큼 대출이 가능하고 둘째달에는 추가로 불입한 130만원이 증액돼 260만원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본인의 예ㆍ적금으로 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경우 추가로 불입액만큼 약정을 늘리고 싶어도 일일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대출시행으로 앞으로는 추가증액을 원할시 일일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0,000
    • +0.07%
    • 이더리움
    • 4,73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2.86%
    • 리플
    • 2,019
    • -6.4%
    • 솔라나
    • 354,400
    • -0.84%
    • 에이다
    • 1,476
    • -3.09%
    • 이오스
    • 1,214
    • +12.72%
    • 트론
    • 301
    • +4.15%
    • 스텔라루멘
    • 802
    • +3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1.24%
    • 체인링크
    • 24,500
    • +3.38%
    • 샌드박스
    • 885
    • +6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