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자연재해 보험요율 산출시스템 내년 4월까지 개발”

입력 2015-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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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할 때 보험요율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2일 “대만의 요율 산출 기관인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와 계약, 태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의 손해율을 측정하는 모델을 내년 4월 말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대만TII가 개발한 태풍 피해 등에 대한 보험요율 시스템을 전수받기로 했다. 보험개발원도 눈 우박 등에 대한 보험요율을 대만 TII에 전달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연재해에 관한 손해율과 보험료는 예측이 어려웠지만,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보다 정교하게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태풍과 홍수 등에 대한 가장 전문적인 요율 산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TII와 협력하기로 한 것”이라며 “캣모델이 구축되면 보험사는 자연재해와 관련된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 만 가지 시나리오를 예측해 농가 등에 알려줄 수 있고, 널뛰기 보험료도 안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보험개발원은 30년간 축적한 보험요율, 통계, 리스크관리 등 노하우를 베트남의 보험산업에 전수하기로 하고 베트남 재무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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