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748억달러로 석 달째 사상 최고

입력 2015-07-03 0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30억달러 넘게 늘어나며 석 달째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747억5천만달러로 5월 말보다 32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가 유로화 등 미국 달러 이외 통화의 강세로 보유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자산 운용수익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6월 중 미국 달러화 대비 2.2% 절상됐고 파운드는 2.7%, 엔화는 1.0%, 호주달러는 0.2%가 올랐다.

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이 3391억6천만달러로 전달보다 36억5천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5억2천만달러로 전달보다 3억8천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은 258억2천만달러로 전달보다 7억8천만달러 줄었고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 포지션(14억5천만달러)도 1천만달러 감소했다.

금은 47억9천만달러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5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7천300억달러로 1위였다. 일본(1조245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6797억달러), 스위스(5992억달러), 대만(4190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49,000
    • -0.36%
    • 이더리움
    • 2,850,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4.72%
    • 리플
    • 3,537
    • +1.81%
    • 솔라나
    • 198,000
    • +0%
    • 에이다
    • 1,100
    • +1.29%
    • 이오스
    • 738
    • -1.07%
    • 트론
    • 327
    • +0%
    • 스텔라루멘
    • 403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0.5%
    • 체인링크
    • 20,730
    • +0.29%
    • 샌드박스
    • 4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