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방산부문도 정상화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7-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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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2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되며 방상부문 정상화도 눈여겨 봐야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95억원으로 추정인 350억원을 12.9%, 컨센서스 332억원을 19.1%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실을 예상했던 재고평가와 metal gain/loss가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방산 매출액이 정체를 보이며 성장성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높아졌지만 특성상 1분기가 최비수기이며 비경상적인 요인에 의해 매출액이 이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지난 1분기가 이에 해당하며 이연된 매출액이 2분기에 발생하며 방산 매출액이 당초 예상인 1800억원을 기록하며 정상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 6월 15일 풍산은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부산공장을 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며 “하반기에 부산시가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하게 되는데 승인이 될 경우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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