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과 철강 통상마찰 예방 논의…“열연강판 부가세 환급 대책 요청”

입력 2015-07-03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0회 한·중 철강 분야 민관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전 서울 그랜드컨티넨털 호텔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20회 한·중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매년 1~2차례 열리는 한·중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는 두 나라 철강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철강 교역 확대와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채널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 측은 올해 1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보론강 부가가치세 환급을 폐지했음에도 열연강판의 보론강 수출 증치세 환급이 유지되고 있으며 후판·선재·철근 등은 크롬강으로 대체 수입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최근 중국산 수입제품 가운데 규격 미달이나 원산지 위·변조 사례가 잦아 국내 건설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점도 전하면서 한국산업규격(KS) 품질관리와 함께 국내 유통단계에 조사도 진행 중인만큼 중국 정부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을 대표로 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창후이 상무부 대외무역사 처장을 비롯해 공업신식화부,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강철공업협회, 바오산강철, 안산강철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20,000
    • -0.19%
    • 이더리움
    • 4,846,000
    • +5.58%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29%
    • 리플
    • 2,056
    • +7.64%
    • 솔라나
    • 335,100
    • -2.13%
    • 에이다
    • 1,414
    • +3.89%
    • 이오스
    • 1,148
    • +1.59%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16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37%
    • 체인링크
    • 25,110
    • +6.99%
    • 샌드박스
    • 1,022
    • +29.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