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오스코텍, 급성 백혈병 치료제 하반기 전임상 완료

입력 2015-07-03 08:06 수정 2015-07-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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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7-03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하반기 완료할 전망이다.

3일 오스코텍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FLT-3 억제제 개발’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개발사업 2차년도 지원과제에 계속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까지 전임상 실험을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에 미국 FDA에 임상시험 승인신청 (IND)을 하고 주사용 급성백혈병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의 후보물질은 급성백혈병 주요 발병인자인 FLT-3라는 키나제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한약리활성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학술지 ‘Blood’에 등재되는 등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코텍은 당사는 지난 1차년도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서 주사제 개발에 대한 기초 연구를 완료함과 동시에 전임상시험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 오스코텍은 이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보스턴 연구소와 5년 간에 걸쳐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특허도 획득했다. 특히 기존 FLT-3 억제제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효능을 보였으며 기존 억제제들이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FLT-3 돌연변이체들 및 다양한 FLT-3 돌연변이체를 지닌 급성 백혈병 환자 시료에서도 우수한 항암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오스코텍은 이 후보물질이 임상단계까지 성공적으로 개발된 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이 성사되는 경우 최소 약 3000억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골다공증 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치주질환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그리고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해외 전임상 기관에서 시험을 마무리한 1종의 합성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 1상 시험을 해외에서 진행 중이다. 또 1종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해외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1종의 신약후보물질은 해외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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