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가 올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진공청소기, 핸디스틱청소기, 침구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4개 시리즈로 구성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 ‘코드제로’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코드제로’는 올해 LG전자 국내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코드제로’ 성공 비결은 소비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 차별화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가 자체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흡입력, 미세먼지 차단, 사용 편리성 등을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꼽았다. LG전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무선 청소기를 만들기 위해 10여 년의 연구 결과를 ‘코드제로’에 담았다.
LG전자는 무선으로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선 진공청소기코드제로 싸이킹에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최대 전압 80V의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했다. ‘코드제로’는 선이 없어 청소시간을 줄여주는 등 편의성도 돋보인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청소기가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오토무빙’ 기술로 사용자의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선 진공청소기 중 판매량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드제로 핸디스틱’도 올해 들어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청소기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출시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중 ‘코드제로 핸디스틱’ 청소기와 ‘코드제로 침구킹’에도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든 ‘코드제로’로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