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린파, 6호 태풍 노을과 이동 경로가 닮았다?

입력 2015-07-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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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린파, 6호 태풍 노을과 이동 경로가 닮았다?

▲제10호 태풍 린파(왼쪽)과 제6호 태풍 노을의 이동경로.(출처=네이버날씨 캡처)

제10호 태풍 린파가 필리핀 근해에서 북상하고 있다. 이동 경로가 제6호 태풍 노을과 유사하다.

최근 발생한 제9호 태풍 찬홈, 제8호 태풍 구지라, 제7호 태풍 돌핀 등은 모두 한반도에서 수천km 떨어진 동중국해, 태평양에서 소멸했다. 그러나 유독 노을은 이들과 달리 필리핀을 거쳐 대만, 일본 큐슈 앞바다까지 와서 소멸해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끼쳤다.

현재 린파의 이동경로도 노을과 유사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린파는 3일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풍 린파의 진행속도는 14.0 Km/h며 중심 기압은 996 hPa이다. 최대 풍속은 20.0 m/s다.

노을은 대만 근해를 거치며 태풍의 위력이 다소 약해졌다. 이후 일본 앞바다에 왔을땐 이미 힘을 잃은 상태였다. 린파 역시 일본 근해 혹은 한반도 남부 해안으로 북상한다하더라도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한편 태풍의 이름은 영향을 받는 중국, 한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미국, 베트남 등 14개 국가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이 태풍 발생 순서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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