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적기업과 간담회 개최

입력 2015-07-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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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간담회는 사회적기업주간을 맞이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지방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나섰다.

금감원은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웅섭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적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수익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간담회가 금융회사와 사회적기업이 상생의 방향을 찾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경영상의 어려움과 금융애로를 해소해줄 것과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금융권에서 구매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진 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사회적기업인 ㈜에코라이프살림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앞서 금감원은 고용노동부·부산시·BNK금융그룹·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제품구매 등의 체계적 지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협력 체계를 모든 지방은행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사회적기업들과 정례적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은행권 외의 금융협회 및 소속 금융회사들과의 워크숍·간담회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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