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주지훈에게 "내게 최고의 선물은 민우씨"...고백 장면 최고의 1분

입력 2015-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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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주지훈에게 "내게 최고의 선물은 민우씨"...고백 장면 최고의 1분

▲'가면' 12회(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에서 수애가 주지훈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7월 2일 ‘가면’ 12회 방송분은 은하(수애 분)와 석훈(연정훈 분)이 1년전 은하의 생일파티로 시작되었고, 1년이 지난 현재 은하와 석훈의 의도를 알아차린 지숙(수애 분0은 석훈을 향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스토리를 전개해갔다. 이 와중에 민우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임상시험한 사실이 밝혀진 김교수(주진모 분)는 교도소로 가게 된 내용, 그리고 미연의 임신소식도 그려졌다.

그러다 은하의 생일파티에서 쇼팽의 녹턴 Op.9 No2를 피아노로 연주한 지숙은 모두를 흡족하게 했고, 특히 그녀가 민우로 부터 꽃을 선물받고는 “나한테 최고의 선물은 민우씨”라고 말한 부분에서는 순간최고시청률 15.43%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지숙은 그에게 다이아반지를 선물받기도 했다. 한편, 마지막에 이르러 미연은 자신이 은하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지며 후속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한 이날 ‘가면’ 12회분은 전체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전회보다 1%가 오른 11.1%(서울수도권 1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2 ‘복면검사’(5.3%), 그리고 이날 마지막회였던 MBC ‘맨도롱 또똣’(7.6%)을 제쳤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에서도 시청률은 전회보다 0.7%가 상승한 11.1%(서울 수도권 12.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가면’은 두 시청률 조사기관에서 모두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리고 드라마는 점유율부분에서는 남자 시청자 20대부터 50대까지, 그리고 여자시청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중 여자시청자 20대는 36%나 ‘가면’에 빠져든 것으로 조사되었고,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가면’은 자체 최고인 6.0%를 기록하면서 12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가면’ 12회 방송분에서는 지숙이 석훈과 본격적인 두뇌게임을 펼쳤는가 하면 민우와는 진실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라며 “특히, 미연의 경우 임신으로 기뻐했지만, 은하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는 향후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테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의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주지훈에게 "내게 최고의 선물은 민우씨"...고백 장면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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