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애봉이'(사진=웹툰 '마음의 소리' 캡처)
웹툰작가 조석의 2세 출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캐릭터 ‘애봉이’의 탄생 비화가 이목을 끈다.
조석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애봉이의 모델은 4년 가까이 교제한 여자친구가 맞다”며 “처음에는 여자친구를 만화에 그리지 않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라고 그려놨는데 혹시 헤어지게 되면 그 후 대처법이 깜깜했다”면서 “여자친구가 매번 얼굴을 그려달라고 졸랐지만 번번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석은 “그러다 한번은 약 올리려고 여자친구를 그렸다”며 “바보 같지만 너무 멋진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애봉이 캐릭터 탄생 비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조석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짠. 응원해 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 건강”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2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조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석, 애봉이랑 결혼 골인?” “조석, 애봉이 캐릭터 귀엽다” “조석, 특녀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