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젊음의 탄생’ 알리는 국악ㆍ소프라노 조화…소리꾼 왕기철ㆍ성악가 한경미 빛나는 퍼포먼스

입력 2015-07-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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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개막식. (KBS 방송화면 캡처)

광주U대회 개막식에서 ‘젊음의 탄생’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젊을의 탄생을 알리는 화려한 무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제1장 태동의 기운’에서는 빛이 없었던 양을 상징하는 소리꾼 무리와 음을 상징하는 소프라노 무리가 만나 젊음의 탄생을 노래했다. 태동 무용수와 소리꾼 왕기철, 성악가 한경미, 빛놀이 퍼포머가 빛과 젊음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제2장 만남과 화합’에서 대규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음과 양이 서로 만나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젊음이 탄생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공연은 ‘제3장 젊음이 날개를 펴다’로 이어졌다.

한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우리 전통가락을 중심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큰 대동놀이를 한편의 뮤지컬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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