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이일화에게 칼 겨눈 송종호, 드디어 뱀파이어 본색 드러내나?!...전생 버전의 마지막 이야기

입력 2015-07-03 2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S)

송종호가 드디어 뱀파이어 본색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될 9회를 끝으로 300년 전인 전생(시즌 2)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300년 후 현대로 다시 되돌아가게 되는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에서 일촉즉발의 상황 속 이일화(양평댁 역)와 송종호(윤재 역)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일화와 송종호는 등장인물들의 현생(現生)을 그린 시즌 1에서 인간이 뱀파이어를 차별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각별히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부부의 연을 맺어 여진구의 부모로 등장했던 상황. 이에 절절한 로맨스를 이끌어갔던 여진구-설현 커플과는 또 다른 애틋함으로 안방극장의 감성을 무한 터치했다.

이처럼 시즌1에서 부부였던 두 사람은 전생을 다룬 시즌2에서는 부부가 아닌, 각각 미남 흡혈귀와 여진구의 유모로 등장해 전혀 연관성이 없는 듯 했지만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난다는 듯 결국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만나 잔잔한 '썸' 기류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송종호가 이일화에게 칼을 겨누고 있고 그녀는 이를 담담히 바라보고 있어 이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구나 이일화에게 이미 송종호의 마음이 흔들렸음에도 불구, 칼을 겨누고 있는 송종호의 진심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선경(원상구 역)의 피를 먹고 뱀파이어가 되었던 송종호의 숨겨진 사연이 윤곽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제작진은 "이일화가 중요한 키(key)로 작용할 것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밝혀 더욱 감칠맛 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9회 방송 이후 다음주 이어질 10회부터는 다시 현재의 시점으로 시간이 변화될 예정이다. 첫회부터 4회까지 주인공들의 현재(시즌 1)를 그렸다가, 5~ 9회까지 과거로 돌아가 이들의 전생을 담은데 이어, 10회부터 최종회인 12회까지 다시 현재로 이야기가 돌아오면서 다이나믹하게 흘렀던 시간의 흐름이 정리되는 셈이다.

따라서 오늘 방송될 등장인물들의 전생 버전 마지막 이야기가 흐름상 중요한 전환포인트가 될 전망. 전생에 어떤 인연들로 인해 지금의 모습들이 된건지 그 거대한 퍼즐의 조각이 채워지게 될 오늘 밤 방송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 이일화와 송종호가 어떤 관계로 마주하게 될지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69,000
    • +1.98%
    • 이더리움
    • 4,702,000
    • +7.7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9.47%
    • 리플
    • 1,908
    • +22.23%
    • 솔라나
    • 366,900
    • +10.08%
    • 에이다
    • 1,211
    • +9.49%
    • 이오스
    • 950
    • +7.1%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2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59%
    • 체인링크
    • 21,070
    • +4.72%
    • 샌드박스
    • 493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