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FX] 유로화, 그리스 국민투표 관망에 상승…달러ㆍ엔 122.79엔

입력 2015-07-0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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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이 3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런던 시장에서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시간으로 오후 5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1.11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36.4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3% 떨어진 122.79엔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스 최고행정법원은 이날 시민 2명이 재정 문제를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제기한 위험심판 청원을 기각했다. 이에 국민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15억8000만 유로에 대해 그리스가 상환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EFSF는 자신이 그리스에 빌려준 약 1450억 유로의 채무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부채 상환을 요구하는 권리인 ‘크로스 디폴트’는 유보하기로 했다.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열린 여론조사에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조사에서 찬성이 44%, 반대가 43%를 각각 기록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여러분을 위협하는 사람들에 맞서 국민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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