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린파 북상, 제11호 태풍 낭카도 생성…"다음 주 장마전선 영향"
제9호 태풍 찬홈과 10호 린파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제11호 태풍 낭카로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다음주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홈 린파 북상 소식에 이어 태풍 낭파가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위치는 위도 10.9도, 경도 168.9도 위치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 풍속은 초속 20m나 되겠다. 태풍 낭파는 강도 약으로 위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6일엔 중심기압 985hpa, 최대 초속 27m로 중형 태풍으로 변할 전망이다.
잇딴 태풍의 발생으로 다음 주(6∼11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7일은 전국에, 8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9일과 10일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과 제10호 태풍 린파의 상호작용으로 태풍의 진로와 장마전선의 북상 여부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찬홈 린파 북상 소식에 네티즌은 "태풍 찬홈 린파 북상, 11호 태풍 낭카도 나타났대" "태풍 찬홈 린파 북상, 무섭네. 태풍들" "태풍 찬홈 린파 북상, 이번주 날씨는 어떻게 되는거여"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