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6월 국제선 탑승률 65% 그쳐

입력 2015-07-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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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성수기 회복 전망"

메르스 사태로 6월 항공기 좌석 10석 가운데 3∼4석은 빈 채로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체 항공여객은 599만5000명으로 가집계돼 작년 6월 666만3000여명 대비 10% 감소했다.

지난달 국제선 항공편 탑승률은 65.3%, 국내선은 70.8%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6월 한 달 간 대한항공의 예약취소자는 12만9000명(국제선 10만5000명, 국내선 2만4000명), 아시아나항공은 11만5000명(국제선 9만8000명, 국내선 1만6000명)에 달했다.

국제선 탑승객 수는 6월 둘째주 -9.8%, 셋째주 -19.4%, 넷째주 -22.2%를 기록했다. 국내선 탑승객 수는 6월 둘째주 -9.0%, 셋째주 -14.8%, 넷째주 -15.3%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국내선보다 국제선에 미친 타격이 더 컸던 것이다.

6월 한 달간 대한항공의 예약취소자는 12만9000여명(국제선 10만5천명·국내선 2만4000명), 아시아나항공은 11만5000여명(국제선 9만8000명·국내선 1만6000명)이다.

하지만 6월 중반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예약취소자는 각각 하루 평균 5000∼6000명이었지만 6월 마지막 주 들면서 하루 600∼800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이달 들어 메르 사태가 진정되면서 예약률은 7월 78.4%, 8월 82.8%로 작년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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