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SBS '심야식당' 캡처)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이 화제를 모으면서 원작인 일본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심야식당’과 이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낸 드라마로 동명 일본 만화 원작을 바탕하고 있다.
일본 원작 만화는 스트리퍼, 깡패, 게이 손님 등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중심에서 밀려난 소수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정서를 고려했을 때 게이나 스트리퍼 캐릭터를 배제했다고 드라마 '심야식당' 제작진은 밝히고 있다.
바로 이 점이 한국판 심야식당과 일본판 심야식당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음식도 다르다. 한국판 심야식당을 집필한 최대웅 작가는 "음식도 일본판과 한국판의 음식이 많이 다르다"며 "음식을 바꾸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화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원작과의 차이점을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야식당, 원작의 재미를 따라갈수 있을까?" "심야식당, 원작은 재미있게 봤는데" "심야식당, 한국판만의 이야기가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