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메르스 여파로 여행, 음식업 등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메르스 피해 서민의 금융지원을 돕기 위한 실무지원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실무지원단에서는 메르스 피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신규대출ㆍ금리인하, 그 외 메르스로 인한 금융 애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민원인에게 그 결과와 만기연장 등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에서는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 이용자의 애로사항 등을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상호금융중앙회, 저축은행, 여신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서민금융 금융지원 종합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메르스 피해로 인한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임업인과 산림조합 고객은 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지원팀 전화 02-3434-7234나 금융감독원 콜센터 전화 1332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