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메르스 피해 현장점검…소상공인 세정지원

입력 2015-07-05 21:00 수정 2015-07-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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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은 5일 충남 공주 마곡사 입구 식당가를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상가번영회는 “메르스 발병 이후 관광버스나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이 줄어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며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6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마찬가지로 7월 부가가치세 신고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세청은 앞서 메르스 대책의 일환으로 6월까지 시한인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자들에게 최장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해 줬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5일 충남 공주 마곡사 입구 식당가를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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