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 그리스 긴축 반대 투표 결과 영향

입력 2015-07-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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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시 추가 상승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25.2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8분 현재 2.5원 상승한 달러당 1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이뤄진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국제 채권단 협상안 수용 ‘반대’가 결정되면서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그리스의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소식이 오늘 새벽에 전해지면서 그리스발 불확실성이 고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며 “주식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시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21~1131원이다.

엔 환율은 큰폭으로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지난 3일 오후 3시 기준가인 912.34원보다 7.01원 오른 100엔당 919.3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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