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연이율 3.5% 보통예금 ‘다이렉트’ 출시

입력 2007-02-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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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다이렉트 상품...대만에 이어 아태지역 두번째로 선보여

HSBC은행은 1일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인 ‘HSBC 다이렉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HSBC 다이렉트는 인터넷, 전화와 같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신개념 뱅킹 서비스로, 고객들은 365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운영되므로 절감된 비용을 지속적으로 더 좋은 이자율 및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객에게 돌려 줄 수 있다.

HSBC 다이렉트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임에도 불구 일반 저축예금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인 연 3.5%의 이자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율은 단지 일회성 판촉 행사가 아닌 HSBC 다이렉트가 추구하는 ‘간단함. 그 이상의 혜택’에 바탕을 둔 것으로 기존은행과 달리 최소예치금액, 예치기간, 예치금액 등의 조건 없이 제공된다.

HSBC 아태지역 대표 겸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는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높고, 국민들의 저축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HSBC 다이렉트의 이상적인 시장”이라며 “HSBC 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HSBC 다이렉트를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자생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HSBC 다이렉트는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9월에는 대만에서 출시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HSBC은행은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견고한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SBC은행 사이먼 쿠퍼(Simon Cooper) 행장은 “HSBC 다이렉트는 한국 HSBC 및 전 은행권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SBC 다이렉트는 단순한 온라인 뱅킹 서비스가 아니라, 다이렉트 채널을 사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며, 간단하고, 투명하며,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금융 상품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은행 서비스로 HSBC 다이렉트가 한국 소비자들의 저축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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