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심형탁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머니가 사둔 수면제 다량 복용...위세척 받고 깨어나" 눈물

입력 2015-07-06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BS)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심형탁이 과거 자신의 가슴 아픈 성장과정을 털어놓았다.

7일 방송에서는 강균성과 서인영이 심형탁의 집을 방문해, 부모님을 만나 심형탁에 대해 좀 더 깊숙하게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심형탁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힘들게 살아온 이야기를 하던 중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할 수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고 집안이 어려웠던 시절, 어머니가 먹으려고 구입해두었던 수면제를 발견하고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이 삼켰다고 밝혔다. 이후 다행히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고 깨어났다고 밝히며 당시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어머니는 심형탁이 빚을 갚기 위해 일을 꾸준하게 해왔으며, 결국 아버지 가게도 차려드렸다며 효자라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껏 집안을 위해 힘써온 아들이 “내가 갖고 싶은 게 있는데, 좀 가져도 괜찮냐” 물을 때 제일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내가 제일 잘하는 게 참는 거야”라며 어린 시절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것들을 늘 꾹꾹 참아왔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함께 VCR를 보던 멤버들은 심형탁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채정안은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효자라며 극찬하며 맏언니 김정난은 “철이 안 든 줄 알았는데, 우리 중에 철이 제일 일찍 들었네”라며 심형탁을 다독여 주었다.

한편, 이날 심형탁은 부모님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처음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또, 소개팅녀 이보영에 대한 부모님의 생각도 들어 볼 수 있었다.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된 심형탁이 이보영과 앞으로 어떻게 만남을 이어가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0,000
    • +0.88%
    • 이더리움
    • 3,551,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0.69%
    • 리플
    • 780
    • +0.13%
    • 솔라나
    • 208,700
    • +1.85%
    • 에이다
    • 532
    • -1.12%
    • 이오스
    • 721
    • +0.98%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0.64%
    • 체인링크
    • 16,820
    • +1.51%
    • 샌드박스
    • 394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