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영국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BT(British Telecommunications)의 협력업체 대상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BT의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자체 제정한 협력업체 대상의 프로그램이다. 환경, 인권, 노동, 윤리 등 10개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들의 지속가능경영 도입 여부 및 이행 수준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휴맥스는 BT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해온 휴맥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평가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휴맥스는 탄소배출 절감 등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일종의 탄소배출 절감 콘테스트(Game Changing Challenge)에서도 수상했다.
최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은 협력사들에게 지속가능경영 프레임 도입 및 이행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으로 휴맥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있어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휴맥스는 지난 2012년부터 BT에 셋톱박스를 공급해 왔으며 2013년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BT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을 기업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휴맥스는 지난 1월 사회적 책임(CSR)과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가입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조만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고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세계적인 통신업체인 BT로부터 지속가능경영상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경영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경영에 있어도 휴맥스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게 됐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은 양사간의 관계를 더욱 더 발전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제품 혁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