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죽이기 거부" 집단 반발

입력 2015-07-06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4개 학교가 기준점에 미달한 것을 두고 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죽이기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는 6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 폐지만을 위한 편향된 교육청 평가결과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4개교의 청문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올해 서울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가 기준점에 미달했다. 교육청은 4개교를 상대로 6∼7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 거부와 함께 공동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자사고 학부모들은 이번 평가 결과를 두고 "자사고 폐지만을 염두에 두고 실시된 자사고 말살정책이며 평가기준이 명백히 편향됐으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학무모들은 또 서울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소송도 즉각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자사고 평가에서 서울교육청은 6개 학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교육청의 결정을 직권취소해 이 학교들은 모두 현재 자사고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의 직권취소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들은 "국가 시책으로 도입한 자사고 제도를 개인적 신념으로 폐지하려는 의도"라며 "교육의 근간과 백 년을 두고 볼 교육과정을 1∼2년 만에 흔들며 학생과 학부모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사고 폐지를 위한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공동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종합]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로봇·AI·수소 ‘미래산업 전초기지’ 구축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8.8% ‘역대 최고’…적립금 1458조원
  • “은퇴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 중요⋯퇴직하고도 월급 받도록 설계해야” [와이즈포럼]
  • '컴백 한 달 전' 음주·욕설 라방, BTS 정국이 원하는 솔직함이란?
  • 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신통기획 시즌2’ 속도전
  • 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 맘스터치, 1년 5개월 만에 43개 품목 평균 2.8%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10,000
    • +1.51%
    • 이더리움
    • 2,855,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33%
    • 리플
    • 2,011
    • +1.67%
    • 솔라나
    • 123,400
    • +3.78%
    • 에이다
    • 406
    • +0.5%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00
    • -0.26%
    • 체인링크
    • 12,870
    • +1.26%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