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면세점 2곳에 대한 일반경쟁입찰(대기업 대상)에 나선 곳은 총 7개 기업이다. 신규 특허를 차지하기 위한 막판 경쟁은 이제 오는 9~10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업계획발표(프레젠테이션·PT)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업체들은 PT 전담팀을 꾸려 평가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최후 변론을 준비하고 있다. PT는 신세계DF를 시작으로 현대DF·한화갤러리아·SK네트윅스·이랜드·롯데면세점·HDC신라면세점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PT에는 입지와 규모, 상생, 관광사업 활성화 등 배점이 높은 부분에 자신들만의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 대표들이 직접 나서 평가위원들과 마주한다. 이에 앞서 이투데이는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들의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 전략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