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2 확정, '별 중의 별'은 이승엽, 2위는 76년생 동갑내기 이호준

입력 2015-07-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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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승엽' '이호준'

(사진=KBO 공식 페이스북 캡처)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을 수놓을 별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1999년 이후 무려 16년만에 수원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를 통해 별 중의 별로 선정된 선수는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지난 24일간의 팬 투표 기간 내내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 최다 득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최종 집계에서 이승엽은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3.86점(팬 투표 전체 1위, 선수단 투표 전체 3위)으로 KBO 리그 최고 인기선수에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에서는 지명타자 NC 이호준이 총점 55.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를 포함한 전체에서도 이호준은 2위에 올랐다. 이호준은 선수단 투표에서 346표 중 215표를 얻어 211표를 얻은 양현종을 제치고 나눔 올스타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드림 올스타에는 선발투수 김광현, 중간투수 정우람, 마무리투수 임창용 등이 선정됐고 포수 강민호, 1루수 구자욱, 2루수 나바로, 3루수 황재균, 유격수 김상수, 외야수 최형우, 김현수, 민병헌, 지명타자 이승엽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는 선발투수 양현종, 중간투수 박정진, 마무리투수 권혁 등이 선정됐고 포수 김태군, 1루수 테임즈, 2루수 정근우, 3루수 김진성, 유격수 김하성, 외야수 김주찬, 이용규, 유한준, 지명타자 이호준 등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베스트 12를 선정한 올스타전은 각 팀 별로 12명씩의 감독 추천 선수들을 선발하며 이 명단은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승엽'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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