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반떼가 1월 중 882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내수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월 중에 내수 4만5313대, 수출 15만6552대 등 총 20만186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2.2%의 판매감소율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아반떼가 최근 경쟁업체의 신차투입과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준중형차급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동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1월 내수판매에서 현대차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는 월간 최다 판매차종 1~3위를 기록했다"며 " 내수전체는 총 4만5313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출은 연초 울산공장의 파업 등으로 인해 8만1638대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15.5% 감소한 실적을 보였지만 해외공장 생산판매는 7만4914대를 기록, 전년 동월대비 15.6% 증가했다.
현대차는 "특히 인도, 중국, 미국공장 판매는 꾸준히 월 2만대 이상을 기록해 성공적인 해외공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현재 울산공장이 정상 가동중에 있고 전주공장의 2교대 문제가 해결이 되면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