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중소형 빌딩거래 급증

입력 2015-07-06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래금액 2조7000억 달해… 초저금리 영향

올해 상반기 서울의 중소형 빌딩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의 500억원 미만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총 5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9건)에 비해 39.6%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상반기에 2조750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500억원보다 66.7%나 늘었다. 이는 실거래가 공개 이후 최대 수준이다.

또 6월 매매거래량은 총 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건 증가해 상승폭은 14.28%P로 분석됐다. 지난 달 수유형비중은 개인 71%, 법인 29%로 밝혀졌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 3조원 안팎인 서울 중소형 빌딩 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의 중소형 빌딩 시장이 호황인 가장 큰 원인으로는 1.5%의 초저금리를 꼽을 수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강남을 비롯해 마포의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위치한 빌딩까지 거래되면서 50억원 안팎 물건이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중 50억원부터 200억원대까지 중소형 빌딩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적게는 50%(100억~200억원)에서부터 많게는 80%(50억~100억원)까지 비중을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53,000
    • +3.22%
    • 이더리움
    • 2,827,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0.66%
    • 리플
    • 3,482
    • +4.5%
    • 솔라나
    • 197,400
    • +7.93%
    • 에이다
    • 1,092
    • +4.9%
    • 이오스
    • 745
    • +1.22%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08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66%
    • 체인링크
    • 20,280
    • +4.97%
    • 샌드박스
    • 420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