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몰 입점업체들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당초 5월에서 6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롯데월드몰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분 최저 임대료를 적용하지 않기로 입점 업체들과 합의했다.
최저 임대료는 입점 업체가 매출과 무관하게 내야하는 최소한의 수수료다. 롯데가 1대 1의 협상을 통해 정한 것으로 업체마다 금액은 다르다.
앞서 롯데는 지난 1~5월 수족관 및 극장 등의 안전문제로 정상적인 영업에 차질을 빚자 입점 업체들로부터 최저 임대료를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