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이 7일 0시를 기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코호트 격리'(환자 발생 병동을 의료진과 함께 폐쇄해 운영)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강원도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코호트 격리 기한인 6일까지 추가 확진 환자가 없고, 자가 격리자들도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강릉의료원의 코호트 격리 및 집중관리병원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강릉시와 합동으로 도내 메르스 환자 발생이 종식될 때까지 강릉의료원의 감염관리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