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은 1일 최대주주가 칸서스에스비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에서 동양메이저산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 지분은 56.62%(1584만8718주)다.
회사측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760만주 가운데 1584만여주를 동양메이저가 인수, 최대주주에 올라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메이저 외에 동양생명보험(4.22%), 동양매직(1.04%), 동양레저(1.04%) 등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할 경우 동양메이저 측의 지분은 62.92%에 이른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 1760만주 가운데 50%인 880만여주는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한일합섬은 또 동양메이저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옵션부 무보증 사채를 발행했다. 사채 만기일은 2012년 1월 31일이며, 이자율은 연 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