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당 내용과 관련없음.(사진=연합뉴스)
전북 김제의 한 저수지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유골 3구가 발견됐습니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김제시 금구면 대율저수지에서 유골 3구가 뒤섞인 채로 발견됐습니다. 목격자는 "낚시를 하던 중 유골로 보이는 물체가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는데요. 발견된 유골은 남자 유골 2구와 여자 유골 1구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의 상태가 부식이 심하고 검게 변한 것으로 보아 20~30년 전의 시신으로 추정된다"며 "공사를 하다가 인근 무덤에서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골의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