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감사원 사무총장에 외부인사 발탁 검토

입력 2015-07-0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가 감사원 사무총장에 외부인사 발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조직기강 쇄신 차원으로 풀이된다.

감사원 사무총장에 외부 인사가 기용되면 1990년 군 출신인 성환옥 대통령경호실 차장 이후 25년 만이다.

7일 감사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영호 총장의 후임으로 3~4명 정도를 후보군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대전지검 차장 등을 지낸 이완수 변호사와 대검 감찰1과장, 이욱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정길영 감사원 제1사무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이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변호사는 경북 영덕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대구고등학교 동기이기도 하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검찰을 떠난 뒤 2007년 삼성 특검 때 삼성 측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김 총장은 오는 21일 임기가 끝나는 김병철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2013년 4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2년 2개월째 재직 중인 최장수 사무총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3,000
    • -0.64%
    • 이더리움
    • 4,66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36%
    • 리플
    • 1,988
    • -6.23%
    • 솔라나
    • 348,300
    • -1.75%
    • 에이다
    • 1,434
    • -3.43%
    • 이오스
    • 1,191
    • +12.15%
    • 트론
    • 294
    • -1.34%
    • 스텔라루멘
    • 799
    • +3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2.42%
    • 체인링크
    • 23,730
    • +2.82%
    • 샌드박스
    • 865
    • +59.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