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출범 7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영목표를 2020년까지 매출 4조4000억원으로 정했다.
LS엠트론은 7일 구자은<사진> 부회장, 협력회사 대표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새로운 비전인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을 공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은 “보는 순간 구성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비전 선정 시 강조했던 점을 밝혔다. 또한 “한 사람의 꿈이 아닌 LS엠트론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꿈을 꾸고 하나 돼 비전을 실현하고, 2020년 매출 4조4000억원, 세전이익 8.8%의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비전인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은 ‘최고, 1등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내자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인재, 고객 감동을 넘어 탁월한 품질과 가치를 지닌 제품, 임직원ㆍ협력업체ㆍ고객ㆍ사회와의 동반성장 추구 등의 의미를 담았다.
LS엠트론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임직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인 핵심가치 3가지 주인의식(Ownershio), 청년정신(New-thinking), 기술선도(Excellence) 등도 설정했다.
LS엠트론은 또한 각 사업별로 1등 전략 기술, 1등 전략 제품, 1등 전략지역 및 목표를 설정했다. 트랙터사업부는 원가절감 설계기술을 1등 전략 기술로, 20~50마력 콤팩트 모델 트랙터를 1등 전략제품으로, 100마력 이하의 트랙터로 북미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1등 전략 지역 및 목표로 했다. LS엠트론은 다양한 기계 및 부품 사업들의 구체적 목표 달성을 통해 2020년 매출 4조4000억원, 세전이익 8.8%의 경영목표도 반드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기계와 부품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08년 7월 출범했다. 2009년 매출 1조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2014년에는 매출 2조1600억원으로 2배 가량의 성장을 일궈냈으며,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