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그리스 우려 심화시 주목 할 강세업종으로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미디어/교육, 필수소비재 내 영업이익 상향 종목을 추천했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로 그렉시트 우려가 확대중인 가운데, 전일 외국인이 2806억원 매도, 기관들도 2198억원 매도 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중”이라며 “그리스 우려로 인한 하락시 상대적 강세 업종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 그리스 1차 구제 금융, 2011년 2차 구제금융, 2012년 총선 등으로 인한 증시 하락 시기의 업종별 코스피 대비 강세와 코스피 대비 수익률 평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 기간 통신, 소프트웨어, 미디어 교육, 필수소비재, 화장품 의류, 유틸리티, 자동차, 자동차, 호텔 레저가 3번 모두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정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점에서 과거 그리스 우려시 강세 업종 중 최근 한 달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향 업종을 제외하고 컨센서스 상향 업종에 더 주목 할 필요가 있다”며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미디어/교육, 필수소비재가 그리스 우려 및 2분기 실적 발표 기간을 고려할 때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