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즈하라 키코 출연 '진격의 거인' 예고편…"만화와 싱크로율 99%"
▲출처='진격의 거인' 예고편 캡처
인기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 영화 버전이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공개된 '진격의 거인' 예고편에선 원작 만화에 그려진 세계관과 배경을 놀랄 만큼 똑닮은 거인들이 등장한다. 특히 외벽을 뚫는 거대 거인의 모습은 CG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섬세하다.
또 한 가지 눈길을 끄는 점은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는 미즈하라 키코가 여자 주인공 미카사로 등장한단 점이다. 만화 속 차가운 눈빛을 가진 미카사로 완벽히 분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남자 주인공인 에렌 예거를 연기한다. 또 다른 배역 아르민 알레르토에는 혼고 카나타가 조사병단 분대장인 한지 조에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한다.
이번 실사판에서는 스토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인류 '최강의 남자'로 스토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인 시키시마를 하세가와 히로키가 맡는다.
'진격의 거인'은 식인 거인의 등장으로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놓였을 때 혹독한 훈련을 받은 소년병들이 나서 복수한다는 줄거리로 돼 있다. 원작 만화는 2009년 이후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4500만부 이상 팔렸다. 한국에서도 55만부쯤 나갔으며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돼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