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송학식품 성호정 회장, 세무조사 중 투신자살…왜?

입력 2015-07-07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학식품(사진=JTBC방송캡처)

송학식품이 판매하던 떡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회장의 투신자살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지난해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중 아파트 15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당시 책상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짧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호정 회장은 2010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철탄산업훈장을 받을 정도로 신망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무조사 중 목숨을 끊자 일각에선 무리한 수사가 자살로 이어지게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7일 한 매체는 송학식품이 대장균 검출 떡 180억 원어치를 시중에 불법 유통시켰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단속에 걸려 회수명령을 받았음에도 송학식품은 포장지만 바꿔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논란은 깊어지고 있다.

송학식품 소식에 네티즌은 “송학식품, 왜 자살 했을까?”, “송학식품 , 180억 원어치라니 너무하다”, “송학식품, 떡 사먹었던 적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7,000
    • +2.14%
    • 이더리움
    • 5,005,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3.37%
    • 리플
    • 2,067
    • +7.15%
    • 솔라나
    • 331,800
    • +2.72%
    • 에이다
    • 1,401
    • +4.01%
    • 이오스
    • 1,117
    • +1.18%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90
    • +1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6.56%
    • 체인링크
    • 25,080
    • -1.18%
    • 샌드박스
    • 839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