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장마전선 북상' 제주 호우주의보, '경보'로 강화…지역별 강수량은?
(사진=기상청)
7일 정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에 비가 오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7시2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과 남부, 동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강화했다. 이 밖에 제주도 서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어제(6일)부터 현재까지 지역별 강수량 현황은 성산(서귀포) 129.2mm, 성판악 108.0mm, 선흘(제주) 84.0mm, 거문도(여수) 41.5mm, 매물도(통영) 20.5mm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기예보] '장마전선 북상' 제주 호우주의보, '경보'로 강화…지역별 강수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