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 펀드, 4개월 만에 운용자산 1200억원 돌파

입력 2015-07-07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가 설정 4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8.2%를 기록하며 운용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기준일:2015.7.3.)

성과를 자산별로 나눴을 때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는 지난 3월 설정이후 34% 수익률이 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5.39%에 그친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주력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전략을 사용하면서 주식 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는 형태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는 2만5000원 미만인 저가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2011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3%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51.3% 수익률을 냈고 코스피는 -0.78% 하락했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는 2만5000원 이하 저가주를 주식 포트폴리오의 70%까지 담아야하지만 채권혼합형 펀드의 경우 이 기준을 50%로 적용한다. 위험회피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저가주 비중 하한을 완화한 것이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주식편입비를 30%로 이하로 제한하는 만큼 설정 4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8.2%를 달성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같은 기간 국내 혼합형 펀드는 평균 3.35%의 수익률을 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철학과 전략을 채권혼합형에도 온전히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교보증권, 농협은행, 대신증권, 대우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등 21개 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0.15%
    • 이더리움
    • 4,710,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3.26%
    • 리플
    • 2,011
    • -4.65%
    • 솔라나
    • 351,800
    • -1.12%
    • 에이다
    • 1,459
    • -2.15%
    • 이오스
    • 1,210
    • +14.04%
    • 트론
    • 296
    • -0.34%
    • 스텔라루멘
    • 806
    • +3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0.91%
    • 체인링크
    • 24,120
    • +4.33%
    • 샌드박스
    • 909
    • +6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