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소셜카지노 사업 출사표…아시아 시장 선점

입력 2015-07-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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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 베타버전 배경화면(사진제공 마제스타)

마제스타가 소셜카지노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제스타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소셜카지노 사업 진출 설명회와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의 베타버전 시연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연동한 ios, 안드로이드 기반 소셜네트워크 게임, 소셜카지노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소셜카지노 게임이란 슬롯, 룰렛,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에 소셜기능을 부가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현금 환전기능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현재 소셜카지노 세계 시장규모는 2012년 1억3300만달러, 2013년 2억500만달러, 2014년 2억8400만달러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소셜카지노 시장은 2013년 3억9200만 달러에서 2014년 5억2500만 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제스타는 아시아 시장을 제1의 타깃으로 두고 확고한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이후 소셜카지노 게임이 대중화 돼 있는 북미시장에서도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서양유저가 선호하는 슬롯위주의 게임 라인업에 아시아 유저가 선호하는 바카라, 블랙잭 등 테이블 게임 라인업을 추가하는 한편, 디자인과 기능 또한 아시아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해 제작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각 국가의 IT 인프라, 결제 시스템 등의 현지화를 완성해 아시아 지역 소셜 카지노 게임의 최강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제스타가 빅맨게임즈와 함께 개발 중인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은 비디오슬롯(슬롯머신)과 테이블게임인 바카라, 블랙잭, 3카드포커, 식보(다이사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테이블 게임은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선호하는 아시아 게임 유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풀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실제 카지노에 앉아 게임을 즐기는 듯한 리얼 바카라의 피핑(살짝보기)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당사의 소셜카지노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저들이 베팅하는 금액에 따라 일정비율 리워드 포인트(스타포인트)를 적립해 이를 바우처 형태로 각종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바우처는 제주 소재 호텔의 숙박권ㆍ할인권, 각종 면세점의 할인권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향후 제주도 뿐만 아니라 국내 타 지역은 물론 마카오를 비롯한 범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리워드 포인트는 베팅금액에 비례해 적립되는 구조로 유저들이 베팅에 필요한 코인을 구매해 1차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리워드 포인트를 통한 제휴처의 모객으로 발생한 이익을 분배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일며 "무엇보다도 전 세계 소셜카지노 유저들에게 마제스타 카지노를 알리는 최고의 홍보의 수단이 될 것이며 제주 소재 호텔과 마제스타 카지노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의 제공으로 실제 마제스타 카지노로 고객을 유인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제스타는 올 중국 중추절에 슬롯머신 게임 15종과 바카라, 블랙잭, 3카드 포커 등 테이블 게임 5종을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게임의 종류 및 플랫폼을 추가 업데이트하고 아시아 주요 호텔 및 카지노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하반기에는 아시아 주요 호텔 및 카지노를 포함한 일반상품의 오프라인 바우처 교환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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