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이번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성과를 거뒀고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 지수 평가에서 1등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도 배출하는 등 아주 좋은 소식이 연달아 있어서 참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7월7일로 행운의 숫자가 2개나 들어간 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국가의 발전이나 나라의 위상은 한순간에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 퍼즐같이 연결돼 쌓이다 보면 국력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달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확대 개편돼 시행에 들어간 데 대해선 “우리 복지 정책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라며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라는 사회보장제도의 큰 틀이 비로소 완성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