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페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명문팀 바르셀로나 B팀으로 가게 된 이승우(17)가 "2∼3년 안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우는 7일 스페인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언제 1군으로 불러들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선수"라며 이와 같이 말했는데요. 이승우는 오는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훈련하게 됩니다. 이어 이승우는 "17살 짜리 선수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바르셀로나 B팀에서 함께 경쟁하고 생활하다 보면 나도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우가 우상으로 꼽는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많은 스타들이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1부 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이승우에게도 그런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