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 펀드운용 수익 5% 장학금 지원

입력 2015-07-07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사진=이투데이 DB)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떼 대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미국에서 힘든 유학시절을 겪었던 존 리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운용자산 1조원을 돌파한 메리츠자산운용이 특정상품 운용보수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예산은 펀드 운용보수 가운데 일부를 사용한다. 앞서 메리츠측은 지난달 1일 메리츠코리아스몰캡 펀드를 선보이면서 "운용보수 가운데 5%를 장학 프로그램에 출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리츠코리아스몰캡 펀드는 출시 직후 무려 1500억원 가까운 뭉칫돈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중소형주 펀드 가운데 다섯번째로 규모가 큰 펀드로 전해진다.

이같은 장학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에는 존 리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스스로 미국 뉴욕대 학비를 장학금으로 마련해 공부한 만큼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의 가치를 누구보다 뚜렷하게 알고 있다는게 투자업계의 전언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장학생이 되고자 하는 대학생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에세이 형태의 자유로운 방식의 프로그램 지원 동기서를 제출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29,000
    • +4.4%
    • 이더리움
    • 5,038,000
    • +8.46%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3%
    • 리플
    • 2,079
    • +6.18%
    • 솔라나
    • 334,100
    • +3.66%
    • 에이다
    • 1,404
    • +5.41%
    • 이오스
    • 1,137
    • +2.8%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2
    • +1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3.27%
    • 체인링크
    • 25,240
    • +5.08%
    • 샌드박스
    • 861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