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 ‘조류경보’ 단계 발령

입력 2015-07-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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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후 5시를 기해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대해 ‘조류 경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즉시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2주간 조류 농도 분석 결과, 창녕함안보 지점(보 상류 12km 지점)의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각각 56.0mg/m3, 7만2269cells/ml로 ‘조류 경보’ 기준을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3년부터 칠곡보, 강정고령보, 창녕함안보 등 3개 보 구간에 대해 낙동강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관계 기관으로 하여금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강화토록 하는 한편, 하류 취ㆍ정수장에 대해 조류독성 분석과 정수처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지자체 취ㆍ정수장에서는 조류차단막, 표면폭기 방식 등으로 조류의 유입을 막고 이산화탄소, 오존 및 입상활성탄 여과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더욱 유의하도록 했다.

조류경보 발령 구간에서는 수상레저 활동 및 어패류 어획ㆍ섭취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주요 지류의 환경기초시설과 배출업소에 대해 야간ㆍ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점검하고 창녕함안보 집수구역 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수질법에 따른 조류피해 예방ㆍ조치 명령을 실시해 수면관리자, 취ㆍ정수장 관리자 등에게 신속한 조류제거와 피해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일에 관계기관 ‘녹조 대응 대책반(TF)’ 회의를 긴급 개최해 조류발생 억제ㆍ제거 등을 포함한 기관별 대응조치 방안을 협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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