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삼성화재 주가에 따라 최고 13% 수익을 지급하는 조기상환형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14호'를 5일부터 13일까지 7영업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번 상품은 6개월단위로 최장 2년간 4번의 수익확정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최초 6개월 시점의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90% 이상, 12개월 시점은 85% 이상, 18개월 시점은 80% 이상인 경우이며, 이때 연 13% 내외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 충족이 안 될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에 도달한 경우에는 두 종목 모두의 만기(비교)주가를 기준주가와 비교하여 75% 이상인 경우에는 연 13%(총 26%)의 수익을 지급하고 75% 미만인 경우에는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0%(장중주가 포함)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5%(총 15%)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0%(장중주가 포함)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기준주가대비 만기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ELS 상품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해지고, 투자기간 동안 기준주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건을 충족하지 못 하더라도 연 7.5%의 수익을 지급하는 수익구조”라며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고객에게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개인ㆍ법인에 관계없이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