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실적 부진 우려…목표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7-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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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잠정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고 밸류에이션은 낮지만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으로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추정치와 비슷하지만 매출액은 8.3% 하회했다”며 “매출액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이유는 스마트폰과 TV의 판매대수가 예상보다 적었고, 갤럭시S6의 내부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부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이머징 지역의 환율약세 영향으로 완제품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IM부문 추정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추정하며, 하반기에도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세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진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추정 하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6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 밸류에이션은 낮지만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으로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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