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부인 이윤진, 동시통역사+가방업체 '비엘타' CEO…엄친딸이네~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화제다.
이윤진은 현재 가방브랜드 '비엘타'의 대표다. 지난 2012년 론칭된 비엘타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해 있으며 파이톤과 악어 소재의 백 등을 선보이며 국내 유명 연예인과 패션 피플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비엘타 론칭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이윤진은 "친정어머니께서 예전부터 디자인을 전공하시고 가방을 취미로 만드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윤진은 "그러던 중 제가 대학 영문과 학생일 때 인문학부라서 그런지 두꺼운 원서들이 많았는데 여대생이 백팩을 메고 다니기는 싫었고 어떻게 하면 예쁘게 원서를 많이 담고 다닐까'라는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때 어머니가 굉장히 큰 쇼퍼백을 가죽들을 매치해서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이어 "그래서 그 가방을 들고 다니니까 친구들이 물어보고 입소문이 점점 많이 났었다"며 "그때 해주신 가방을 아직도 들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윤진의 어머니 이경화 씨는 비엘타 디자이너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윤진은 비엘타 경영 이전에 동시통역사로도 이름을 날렸다. 특히 이윤진은 데이비드 베컴이나 마이클 조던 등 전설적인 스타들의 통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고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으로도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윤진은 지난 3월 '해피투게더' 방송을 통해 베컴과 조던을 상대로 통역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윤진은 베컴에 대해 "키도 크고 진짜로 잘 생겼다"고 말문을 열며 "눈웃음을 치는 눈매가 이성이 많이 따를 것 같은 관상"이라고 전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조던에 대해서는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인터뷰를 했다"고 전제하며 "경기를 마치고 했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많이 힘들어했다"고 설명해 더 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진출을 앞둔 비를 위해 4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공연은 100% 영어로, 인터뷰는 50% 영어로 하기로 했다. 그때 비가 스케줄이 많아서 벤에서 수업을 하고 스태프처럼 따라다녔다. 운동할 때 눈치 보고 (영어) 질문도 던지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부인 이윤진, 동시통역사+가방업체 '비엘타' CEO…엄친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