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베트남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술전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국제 문화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베트남 예술를 한국에 알리고 더 나아가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문화예술적인 교류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행사다. 14명의 명망있는 베트남 작가들이 현지 전통미술기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주요 작품 41점이 전시된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미술전에 앞서 지난달 17일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문화예술국장 비 끼엔 타인과 하노이의 갤러리 아트 터널 대표 응웬 손 쭝을 비롯한 베트남 문화미술계 인사 총 50여명이 양국 문화 미술 교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계우 이사장은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미술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아시아 국가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소개하며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의 계기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김동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