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에릭슨과 공동으로 진행한 기지국간 상호 연동기술인 ‘듀얼 커넥티비티(Dual Connectivity)’기술의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기지국(매크로셀)과 소형 기지국(스몰셀)을 동시에 또는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다수의 기지국이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시켜 체감 속도 향상 및 기지국 용량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에서는 LTE 기지국간 연동 시험을 통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기지국(매크로셀)과 소형기지국(스몰셀)간의 다운 링크 데이터를 결합해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음성데이터와 대용량 데이터를 다른 기지국으로 분리해 전송이 가능해져 커버리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 데이터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