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상해대외경제무역기업협회와 한ㆍ중간 경제무역분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의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업무협력 체결식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탕경복 상해대외경제무역기업협회 회장은 상해대외경제무역위원회 회의실에서 체결한 업무협력을 통해 양측은 상대국에 경제무역사절단을 파견할 때 최대한 상호 지원키로 했다.
양측은 상대방이 개최하는 경제무역설명회, 전시회, 교역회 등 각종 행사에 최대한 협조해 한중 양국간에 통상 및 산업관계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무협에 따르면 상해대외경제무역협회는 상해대외경제무역위원회 산하기관으로서 외부기관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윤환 무역협회 상해지부장은 "이는 상해시가 한국과의 무역증진을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해시의 대외교역규모는 2221억 달러로 중국 전체 교역의 1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해시의 대한국 교역액은 133억달러로 상해시 전체 교역의 6.0%를 기록하고 있다.